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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하면서

[경주/황성동]네코짱

by doany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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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로컬들에게 일본 라면가게 1짱은 테코짱 아닐까?
 

 

 

 

 

경북 경주시 황성동 530-8

AM 11:30 ~ PM 21:00

054-746-9994


쓴이는 면류를 좋아하기도 해서 중국집, 밀면집, 냉면집, 라멘집, 국수집을 자주 찾아가 먹곤 한다.

그 중에서 라멘집은 경주에서는 돌고 돌아 결국 다시 오게되는 곳이 아닐까 한다.

황리단길이나 용황에 새로 생기는 곳들이 있긴 하지만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고

맛도 어지간하면 네코짱 이기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위치는 복잡하고 길도 좁은데 주차하기도 쉽지않은 황성동 골목에 있으니 주차는 솔직히 본인의 능력에 맡기겠다.

아! 네코짱은 경주에 두곳이 있는데 황성동과 노동동에 둘다 맛있으니깐 경주 놀러오게 된다면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둘다 주차는......다시 본인의 능력에 맡기겠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으니 식사 시간에 조금 늦으면 웨이팅은 있을 수 있다.

황성 네코짱은 특히 지역민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된다.

식사시간에 조금 늦으면 그냥 웨이팅이라 생각하면 된다.

주민, 학생, 어른, 외국인까지 찾아 방문하는 곳인데 외국인은 조금 반전이라고 하겠다.

메뉴판은 위와 같은데 쓴이는 일행이 있어 미소라멘, 시오라멘, 돈까스정식, 미니차슈덮밥을 주문하였다.

원래 탄탄멘과 탄탄카라이멘을 먹는데 이것만 계속 먹다보니 맵지않은 라멘도 먹고 싶어 졌다.

쓴이는 특히 미니차슈덮밥을 항상 추가하는데 특히 맛있으니 돼지런하게 드시는 분은 라멘과 함께 꼭 추천한다.

메뉴판 뒷면에 홍보글이 있는데 2011년 부터 였다니 벌써 10년 이상이 훌쩍 지났구나란 생각에 갑자기 소름 돋는다.

시내본점에도 자주 들리곤 했는데.

그때는 황리단길도 없어서 덜 부산하고 시내 상권이 지금보다 좋아서 시내에 자주 놀러나가기도 했던 기억이다.

지금은 경주사람은 황리단길 주변으로도 안다닌다능. 차 막혀서.

테이블에 김치와 깍두기가 있고 마늘후레이크, 후추, 시치미가 비치되어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라멘에 마늘후레이크는 빠질 수 없지.

반찬을 준비하다 보면 주문한 메뉴가 주르륵 나온다.

시오라면 ▲

미소라면 ▲

미니차슈덮밥 ▲

돈까스 정식 ▲(돈까스+미니차슈덮밥)

 

일단은 역시 맛있다. 기본 베이스 육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담백함과 고소함은 깔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시오와 미소는 거기에 짠맛과 일본식 된장맛을 가미한 정도의 느낌인데 거북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들어가 있다.

쓴이는 고기 좋아하는데 여기 차슈도 참 맛있다.

차슈도 추가하면 좋지만 먹을게 많아서 참은게 마지막에 아쉽달까? 라멘에는 파가 가득 들어 있는데

야채 싫어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겠지만 쓴이는 파향이 알싸하게 퍼져서 고기 국물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좋다.

아삭한 숙주에 차슈에 김을 싸서 면과 함께 한입에 후루룩하면 입안가득 맛남이 퍼지는데

도대체 탄수화물은 왜 끊는다고 하는거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걱우걱 먹어주면 된다.

미니차슈덮밥은 단짠알싸의 콜라보인데 먹다보면 여기 사장님이 파 조절을 참 잘하신다는 느낌이다.

조금만 많이 넣어도 향이 강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향이 빠지게 물에 한번 행궈서 주시는건가? 싶다.

돈까스도 맛난다. 돈까스는 기가 막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중상이상은 하는 듯 하다.

거기다 같이 미니차슈덮밥은 식사대용으로는 알차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혹여나 황성동 지나가다 라멘이 먹고 싶다면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그럼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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